[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]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국내 은행 예금금리가 연 4%대에 다시 진입했다. 일부 지방은행, 상호금융 등에 한정됐던 금이인상 흐름이 시중은행까지 확산된 것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.특히 올 상반기 나름 선방했던 증시가 다시 침체 조짐을 보이면서 금융권 대기자금만 한달새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. 이 대기자금이 연 4% 금리의 은행권 정기예금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은행간 수신금리 경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.다만 금융당국이 금리경쟁에 개입할
[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] 한국은행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초까지 5%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.한국은행은 2일 오전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‘물가 상황 점검회의’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 상황 및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.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오늘 발표된 11월 물가상승률(5%)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“지난해 동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기저효과”라고 분석했다.이환석 부총재보는 “내년 초까지 5%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”며 “원자재가격 추이와 경기둔화폭 확대
[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] 국내 시중은행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 5%대 금리를 지원하는 상품이 등장했다. 이번 연 5%대 상품의 등장으로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확산하고 있는 정기예금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.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‘우리 WON플러스 예금’은 지난 13일 기준 연 5.18%(1년 만기)의 금리를 제공한다. 해당 상품은 별다른 조건 없이도 누구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.이미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연 5%대 금리를 지원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
카카오뱅크의 1천만 고객 돌파 이벤트 `카카오뱅크 천만위크`에 대한 고객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. 5% 이자를 주는 특판예금 외에 26주 적금 이자 두 배 지급, 해외송금 비용 무료 등 이벤트 진행 방식이 고객 불편을 가중한다는 이유에서다.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부터 카카오 위크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. 22일 1년 만기 예금의 2.5배인 연 5% 세전 이자를 주는 예금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하고, 23일 체크카드 결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한 영화 티켓 제공, 24일 26주 적금 개설 고객 대상 이자 두